나만 몰랐던 – 바나나 색깔별 효능

바나나 한송이를 손가락으로 들고 있는 모습



바나나의 색깔별 효능 알고 먹자


바나나는 우리가 출출하고 배고픈데 껍질을 벗기도 쉽고 맛도 좋아 많이들 즐겨 먹는 대중적인 과일입니다. 바나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되어 사랑 받는 이유는 맛도 있지만 영양분도 착한 과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바나나는 덜 익은 초록색일때 따서 익혀 먹는 후숙 과일에 속합니다.
바나나가 익으면서 껍질 색깔만 변하는게 아니라 바나나 속에 성분에도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색깔별로 효능을 알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부터 바나나가 익어 가면서 초록 바나나, 노란 바나나, 갈색 반점 바나나, 갈색 바나나 껍질에 색에 따라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초록기가 도는 초록바나나

초록색 바나나가 진열대 위에 진열되어 있는 모습




바나나를 딴지 얼마 안되는 후숙을 시키지 않은 초록 바나나를 먹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유는 맛이 좀 맹맹한게 식감은 아주 부드러운 무를 씹는 서걱 거리는 느낌과 맛이 너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맛이 없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초록 바나나가 요즘은 건강상에 좋은 점들이 알려지면서 일부러 찾아드시는 분들이 많이 지고 있습니다. 바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다이어트 용으로 찾아드시곤 합니다.




초록 바나나에는 우리몸에 소장에서 분해가 되지 않고 대장까지 가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합니다. 이 저항성 전분은 소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고 소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올리며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저항성 전분을 착한 탄수화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대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만과 당료병, 대장암의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초록색 바나나의 단점은 장이 엄청 예민하신 분들은 속이 불편할 수있고, 가스가 쉽게 차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노란 바나나

흰색 배경에 완전 노랗게 잘 익은 바나나



초록 바나나에서 후숙 이어 바나나의 적당한 숙성이 된 상태가 노란색 바나나 입니다. 노란색으로 색이 바뀌면서 바나나의 성분도 바뀌게 됩니다.

초록 바나나의 저항성 전분이 노란색 바나나가 되면서 저항성 전분의 함량이 낮아지고 포도당, 과당 같은 당의 비율이 높아져서 식감이 부드럽고 훨씬 맛있어지고 달콤해집니다.

먹게 되면 녹색 바나나와 달리 저항성 전분이 적어져서 소화 흡수되는 속도도 더 빨라지고 포만감의 지속시간이 줄어듭니다.

대신 비타민C, 비타민E 같은 항산화 성분과 식이 섬유의 양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력이 약하신 분이나 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노란색 바나나를 드시는 게 더 좋습니다.








주근깨 팍팍 갈색 반점 바나나

바나나가 노랗게 익은 다음 단계로 노란색 껍질에 갈색 주근깨가 박혀 있는 3개의 바나나



노란색 바나나 껍질에 갈색 주근깨가 팍팍 박혀 있는 상태는 바나나의 과숙성 상태로 넘어가게 됩니다.

주근깨 같은 갈색 반점이 간혹 상한 거 아니야 하는 분들도 있는데 다행히 상한 것이은 아니며, 바나나 속에 당분이 과숙성으로 더욱 증가하면서 설탕이 농축되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갈색 반점을 슈가 스팟(Sugar Spot)이라고 합니다.

슈가 스팟이 생기면서 바나나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줄어들고 당 성분이 많아지면서 달아집니다. 이때가 바나나의 단맛이 아주 높아지는 시기로 맛으로는 가장 좋을 때입니다.

하지만, 당이 높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필요한 분들은 드시는 것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갈색 반점이 생기는 바나나는 과연 달고 맛있기만 하고 몸에 안 좋은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바나나의 숙성도를 달리해서 쥐를 가지고 실험을 진행했는데 갈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는 바나나의 추출물이 종양괴사인자(TNF-α) 수치가 더 높아 면역력 향상과 항암 작용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칙칙한 갈색 바나나

바나나가 과숙성 단계인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변한 상태



껍질이 전반적으로 칙칙한 갈색 바나나는 바나나의 건강한 탄수화물 성분 대부분이 당으로 변한 상태입니다. 식이 섬유는 적어지고 바나나에 있는 엽록소도 파괴되어, 당이 최고치가 된 시기가 바로 이 갈색 바나나입니다.

이때 바나나가 과숙이 된 건지 상한 건지 눈으로 구별이 어렵고, 맛도 달면서 약간 시큼하고 혼란스러운 상태의 맛이 나게 되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후숙법과 보관법

마트나 과일 가게에서 사 온 바나나의 익은 상태가 내가 원하는 후숙이 아닐 때.

바나나를 빨리 익히고 싶다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한나절(하루 낮의 반) 정도 놓아두시면 좋습니다.

너무 빨리 무르는 게 싫은 분들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는데 이때 너무 과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넣어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과육은 무르지 않고 보관할 수 있지만 껍질이 검게 변해서 과육의 상태를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단단한 상태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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