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쌀, 밀가루, 옥수수와 함께 세계 4대 식량자원으로서 매일같이 먹어도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감자는 관상용으로 재배되었고 18세기 식량으로 이용되기 시작해서 최근에는 전 세계 130여 개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감자를 먹으면 우리 몸에 좋은 효능과 부장용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감자에는 비타민C, 비타민 B1 등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으로도 불리며 일부 국가에서는 과거부터 감자를 약용 식물로 이용할 정도로 감기 등을 예방하는 식품으로도 쓰여져 왔습니다.
특히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C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푸는 데 좋을 뿐 아니라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에 염증을 막고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감자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플로로겐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과 유관한 세포의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감자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지방 분해에 뛰어난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전립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감자에는 프로테아제 억제 물질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어 바이러스와 발암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각종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각기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감자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하기 때문에 비타민 B1이 부족해 발생할 수 있는 각기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감자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복합체는 염증이나 화상, 고열, 편도선, 기관지염 등에도 좋으며 가벼운 화상은 응급치료로 화상 부위에 생담자로 문질러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감자에는 빈혈에 좋은 철분과 엽산이 풍부할 뿐 아니라 철분의 흡수 능력을 증가시켜주는 비타민C도 풍부하기 때문에 철분 결핍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빈혈 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각기병(beriberi)이라는 이름은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할 수 없어(I can’t, I can’t)’를 의미하는 스리랑카 원주민의 언어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형적인 티아민(비타민 B1) 결핍증은 정제된 쌀을 주식으로 먹는 경우에 나타나며, 수 주일간 정제된 쌀만 먹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식욕저하, 체중감소, 무기력증, 무감각, 단기 기억력 상실, 혼돈, 소화기계 통증, 과민, 말초신경 무감각, 근육약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성인병 예방 도움이 됩니다
감자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감자에 들어있는 칼륨 성분은 몸속에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감자에 함유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천천히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장 건강에 좋습니다
감자에는 식물성 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며, 감자에 들어있는 불소화물은 대장 속 미생물이 발육하는 데 좋은 영양원이기도 한데 증식된 미생물은 장벽을 자극해 장 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변비 치료 및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감자는 칼로리가 낮고 우수한 탄수화물을 보유하고 있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쉽게 높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감자에 함유된 이눌린 성분은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 감자는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위산의 분비를 억제해 소화 흡수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음식물이 식도록 영유하는 것을 완화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감자에는 아르기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궤양의 출혈을 막고 위에 생긴 상처의 염증을 줄여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감자는 사과보다 3배 많은 비타민C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좋을 뿐 아니라 비타민과 섬유소도 풍부해 감자를 팩으로 이용하면 자외선 등으로 인한 손상된 피부 회복 및 피부 진정, 피부 미래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감자에는 판토텐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주름 방지에 도움이 되며, 감자의 플라본 성분은 화농균을 녹여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감자 부작용
감자를 장기간 보관하게 되면 초록색 싹이 나거나 햇볕에 노출된 감자의 표면이 녹색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독성 물질인 솔라닌이 생성되게 됩니다.
솔라닌은 구토나 식중독, 현기증, 두통,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킬 정도로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싹이 난 감자를 그대로 섭취하면 솔라닌 과다 섭취로 중독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싹이 나거나 변색한 부분은 반드시 도려내고 먹어야 안전합니다.
또한 감자를 설탕으로 간을 할 경우 감자의 비타민 성분이 설탕을 대사하는 과정에서 소비되어 영양학적으로는 좋지 않다고 하니 가급적 설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감자와 같은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높은 온도에서 오래 튀기게 되면 아크리라미드라는 발암성 화학물질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아크리라미드로 인해 몸의 염증이 유발되거나 뇌 신경 기능 저하, 암 발생 촉진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니 건강을 생각한다면 감자튀김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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