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좋은 – 후추 효능, 부작용 정리

후추 효능 부작용 타이틀 섬네일



음식의 맛을 돋우고 육류나 생선의 잡내도 잡아주는 후추. 흔히 사람들은 후추를 단순한 향신료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고 보면 과거에는 약으로 쓰일 만큼 숨겨진 효능이 많습니다.

후추는 육류나 생선의 냄새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살균, 살충, 방부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식품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전 냉장기술이 없던 시절엔 식량 저장용으로 후추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후추에는 칼륨이나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B1, B2 등 영양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 피부 건강이나 눈 건강, 세포 손상 방지 등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몸에 좋은 후추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후추의 성분 중에서도 특히 눈여겨봐야 할 영양 성분은 ‘피페린’인데 후추 특유의 알싸한 매운 맛이 바로 이 피페린인데 때문 입니다. 후추에 들어있는 피페린은 혀를 자극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우리 몸의 소화를 돕고 위에 팽만감이나 소화, 불량, 가스 변비 등의 증상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이런 피페린은 음식을 통해 들어온 영양분이 우리 몸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후추를 뿌려 먹으면 음식의 풍미를 더해 맛을 좋게 할 뿐 아니라 소화를 돕고 음식의 영향을 최대한 살려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후추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추 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피토케미칼은 지방세포의 분해를 촉진해주고, 후추씨에 들어있는 피페로날은 비만을 억제시켜주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인도의 한 대학 연구팀에서 실험을 진행했는데 16주간 쥐에게 고지방 먹이를 먹여 살을 찌운 다음 이후 6주 동안 똑같은 고지방 먹이에 피페로날만 섞어 먹였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피페로날을 섭취하기 전까지는 체중, 체중의 지방 비율,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하고 혈당도 높아졌지만 피페로나를 먹은 이후부터는 체중의 지방 비율도 줄어들고 혈당도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단 피페로나를 몸무게 1kg당 40mg 용량으로 42일간 먹었을 때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후추 다이어트의 핵심은 꾸준히 먹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릇에 담겨 있는 갈색 후추 알겡이




기분 전환과 염증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후추에는 기분을 좌우하는 세르토닌과 엔돌핀을 늘리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우울한 기분과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천연 안정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관절염 같은 여러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추 자체가 매운 향신료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위장에 자극이 돼 위장 장애가 일어나거나 속쓰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하니 좋다고 무조건 많이 먹는 건 안됩니다.

그리고 후추가 몸에 좋다고 그냥 먹어도 좋겠지 하고 음식에 넣어 먹지 않고 그냥 먹을 경우 자극적인 후추의 입자가 폐로 들어가 폐손상이나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하니 특히 어린이들이 먹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기가 흔히 냄새를 없애기 위해 고기를 구울 때 후추를 먼저 뿌리고 굽는데 알고 보면 이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후추를 가열하게 되면 발암 가능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 함량이 급증하는데 튀기면 평균 10배, 불에 구우면 평균 30배 이상 아크릴아마이드가 늘어난다고 하니 후추는 반드시 모든 조리가 끝난 후 뿌려서 먹어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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